항해99/TIL
59일차-8/04 수 TIL -항해99 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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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회고
- 이젠 모두가 감을 잡았다.
처음엔 기획을, 비지니스 로직들을 팀원들이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에 많은 시간을 썼었다.
이젠 그들이 스스로 다른 부분들도 고민해 주고 있는 것 같다.
예전엔 주로 내가 질문을 던지고 답을 받았다면,
이젠 내가 던진 질문에 다른 질문들이 돌아온다.
이렇게만 나아간다면 시작은 통통배였지만
나중에 우리팀은 증기선이 될 것 같다.
노를 젓지 않아도 앞으로 나아가는 그런 증기선.
주저리 주저리
- 나는 광대다.
나는 항상 아침에 팀원들의 할일들을 브리핑하고 서로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한다.
근데 2주차가 접어드니 모두가 아침마다 힘들어한다.
내가 해줄 수 있는건 하루 시작을 웃으면서 시작할 수 있도록 브리핑이 끝나고
재롱을 떤다,,
최근에는 재밋는 얘기(재미없음) 을 한 개씩 해주고 시작해서
다들 표정이 좋아보인다(재미없어서 안좋음).
근데 놀랍게도 우리팀엔 마술사가 있다?!
재미없는 얘기로 이상해진 분위기를 마술사가 다 살려놔서 다행이다.
감사합니다 마술사님.
앞으로 자주 부탁 드리겠습니다,,,
오늘 배운 것
- 다른 백엔드 팀원들이 개발에 집중하게끔 버그수정과 같은 일을 내가 모두 맡아서 하고 있다.
그러다보니 좋은 점은 내가 짜지 않은 코드도 빠르게 흡수하고 기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.
버그를 고치려면 코드를 이해해야하고 이해하고 흐름을 알게 되니 금세 흡수됐다.
프론트팀과 ~~가 안돼요 고쳐줘요 하는 티키타카를 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인 것 같다.
프로필 사진 수정이 아주 잘 돌아간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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